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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프리뷰] ‘방심은 없다’ 슈틸리케호, 라오스전 매치포인트 5
기사입력: 2015/11/16 [06: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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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슈틸리케호가 라오스와의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앞두고 있다. 반드시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조 1위와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지만,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잇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 1차전 다득점의 좋은 기억 살릴까?
한국에 라오스는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한국은 라오스를 상대로 지난 9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러진 조별 예선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도 한국이 우세하다. 이에 한국의 압승을 예상된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라오스를 상대로 대량 득점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칠 것이라는 것은 오산이다. 기록으로 보면 라오스는 홈에서 2골 씩 밖에 실점하지 않았다”며 라오스를 경계했다.

# 남태희, 구자철의 공백 확실히 지울까?
라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전력 누수가 생겼다. 구자철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구자철은 일찍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상황이다. 최근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2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활발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구자철이기에 결장은 뼈아프다.

하지만 대안은 있다. 바로 남태희다.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남태희가 있다. 그가 구자철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남태희의 출전을 예고했다. 다행히도 남태희의 컨디션은 좋다. 지난 마얀마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 ‘김승규 빠진’ 골키퍼 자리, 주인은?

골키퍼 경쟁도 치열하다. 그동안 주전 멤버로 기용됐던 김승규는 미얀마전 이후 군사훈련에 합류했다. 이에 이번 라오스전은 권순태와 정성룡이 선발 출전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조현우라는 변수가 있지만 깜짝 출전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정성룡은 최근 대표팀에서 불안한 입지를 굳힐 필요가 있다. 군사훈련과 경기력 저하 등의 이유로 그동안 부름을 받지 못하다가 지난 10월 자메이카 평가전을 통해 복귀했다. 자리를 비운 동안 권순태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 활약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권순태는 라오스와 인연이 있다. 지난 9월 홈에서 치러진 라오스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한국이 경기를 압도하며 눈도장을 찍기에는 보여준 것이 너무 없었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 라오스전 출전을 염원하고 있다.

# ‘오른쪽 날개’ 이청용or이재성, 슈틸리케의 선택은?

라오스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오른쪽 측면 자리를 두고 이청용과 이재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세를 점하고 있는 건 이재성이다.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2년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팀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이청용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슈틸리케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미얀마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이청용은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황이다. 최근 잦은 부상으로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철학인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부합하지 않는 셈이다. 최근 기회를 잡지 못한 이청용은 “부상 걱정은 없다.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몸상태다”며 출전 욕심을 드러냈다.

# 라오스전 무실점 승리는 새로운 기록의 화수분

한국이 라오스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진다. 대표팀은 지난 미얀마전 승리로 15승으로 지난 1977, 1997년 기록과 함께 연간 A매치 역대 최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라오스전까지 승리할 경우 16승으로 1975, 1978년 18승에 이어 단독 2위에 오르게 된다.

또한 1980년 이후 35년 만에 한 해 A매치 승률 80%를 넘기게 되고, 예선 6연승이 되면서 1993년 치러진 1994 미국 월드컵 1차 예선 8연승에 이어 22년 만에 예선 5연승 이상 기록을 거두게 된다.

신기록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무실점 승리를 거둔다면 2015년 총 17경기 무실점으로 연간 최다 무실점 경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예선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1986년 멕시코월드컵 예선 8연속 무실점 이후 처음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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