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듀오 벗’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달빛위로> 유율과 무율의 조화 그린다

신성훈 기자 | 기사입력 2015/12/17 [16:20]

‘타악듀오 벗’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달빛위로> 유율과 무율의 조화 그린다

신성훈 기자 | 입력 : 2015/12/17 [16:20]

[K-스타저널=신성훈연예부기자]자연을 음악으로 그리는 타악듀오 벗1228일 오후 730, 홍대 스텀프(The stump) 극장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달빛위로>를 선보인다.

타악듀오 벗 단독 콘서트 <달빛위로>는 우리의 삶에 매우 밀접한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듯 표현하고,‘, , 다리(Bridge), , 의 곡 구성으로 무율타악기인 장구와 유율타악기인 양금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슬픔, 기쁨, 행복, 그리움 등 스쳐지나가는 인간의 여러 감정들을 자연의 소리로 담아냈으며 서로의 시간 속에 녹아있는 각기 다른 모습의 자연을 음으로 풀어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위로, 위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타악듀오 벗 ▲ 타악듀오 벗 이 첫 단독콘서트를 선보인다     ©신성훈 기자

 

타악듀오 벗 전원은 올 한해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 큰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으로 끝까지 열심히 준비하여 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다.”라며 1228일 선보일 단돈 콘서트에 대한 마음가짐을 비추었고, 대표 하늘벗은 날씨가 많이 춥다. 저는 찬 바람에 몸을 움츠리지만 이 추운 겨울날씨가 어느 분께는 따뜻하고 다른 분께는 아플수도, 또는 시원하고 행복할 수 있다. 이렇게 서로가 느끼는 그대로’, 경험의 다름을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싶고, 그 이야기와 시간 속에서 서로를 어루만져 주며 함께 힐링 했으면 좋겠다.” 라고 덧붙혔다.

 

타악듀오 벗은 국내외 활발히 활동 중이었던 양금 연주자 윤은화, 장구 연주자 김소라, 작곡가 양미지, 기획자 하늘벗이 만나 올해 결성된 모던 월드뮤직 그룹이다.

타악듀오 벗은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에서 수 많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영예의 1등상인 KB소리상을 수상하였으며, “유려하게 타악기의 조화를 이루었다.”라는 호평과 함께 2016 프랑스 바벨메드 뮤직 (Babel Mad Music) 쇼케이스에 초청 되어 국내 외 유명 디렉터들은 물론, 언론, 방송, 타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타악듀오 벗의 음악은 화려하고 강인하며 신비로움과 영롱함을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타악기 연주 이상 새로움을 보여준다. 어디서나 돋아나는 싹처럼 새롭고 한계가 없으며 봄 마다 움터나는 새싹 같은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선율 타악기인 양금과 무율 타악기 장구의 조화를 통해 자연을 음악으로 그리며, 21세기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한국 전통 타악기인 장구와 양금으로 표현하여 하나 되는 우리음악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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