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산초등학교 6학년 홍성욱 학생이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사단법인 국제다문화연맹이 공동주관하는 제3회 2015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봉사대상을 수상한다고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대홍) 측은 24일 밝혔다.

자료제공 = 선행천사세계나눔대상 조직위원회 ▲ 홍성욱 학생     © 신성훈 기자

홍성욱 학생은 3년째 자신의 꿀꿀이 저금통을 털어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학생분과회원으로서 한국다문화예술원(원장 다문화가수 헤라) 단체에 기부하였다고 조직위측은 24일 밝혔다.

평소 성품이 착한 홍성욱 학생은 자신보다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고자 자신의 마음을 밝혔으며 지난 세계다문화예술제(마산실내체육관) 전국 다문화어린이 글짓기 대회 및 사생대회 시상식 때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회원들이 지난해 김해시 다문화거리에서 3.1절 8.15광복절 거리태극기 캠페인 행사 때 홍정욱 학생의 꿀꿀이 저금통 기부금으로 태극기를 구입하여 다문화가정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 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다.

박치현(울산mbc편성콘텐츠국장) 심사위원장은 홍성욱학생의 공로가 인정되어 12월29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다문화봉사대상 상패를 시상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이날 홍성욱 학생은 새누리당 이헌승 국회의원 표창장을 함께 수여받게 되는 영광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