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연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가 공연계 최성수기인 연말 관객들의 공연선택을 돕기 위해 ‘연말 공연가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일년 중 11월과 12월은 평월에 비해 공연판매액이 두 배 이상 급증하는 성수기로 이때 예매 가능한 공연 수만도 약 1590여 편에 이른다. 평소 공연을 즐겨보는 관객과 취향이 확실한 공연관객은 물론이고 송년회 또는 가족모임, 회사 화합도모 등 다양한 목적으로 공연을 보는 연말, 관객의 선택을 돕기 위해 인터파크에서 관객의 연령별, 장르별, 상황에 따른 테마별로 공연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수많은 공연 가운데 정해둔 공연이 없다면 관객의 나이대와 선호하는 장르를 선택하여 공연을 추천 받을 수 있고, 누구와 보는지 어떤 분위기를 원하는지 공연 관람 목적에 따라서 적합한 공연을 추천해준다. 또 특정 공연장으로 공연 검색하거나 지방공연, 대학로 공연만을 대상으로 찾아볼 수도 있다.. 인터파크의 이러한 공연 추천은 그간 공연 예매자의 성향 및 분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말에 사랑 받는 공연은 평월과는 다르다 <크리스마스 & 연말시즌 랭킹> 
일반적으로 공연을 자주 보지 못하는 관객들도 일년에 한번 공연을 본다면, 그 날은 연말일 경우가 많을 터. 많은 관객들이 여러 가지 목적으로 공연을 선택하는 만큼 연말에 사랑 받는 공연은 평월과는 사뭇 다르다.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0일부터 26일까지)과 연말 시즌(12월 27일부터 1월 1일까지) 가장 예매율이 높은 인기공연 랭킹을 각 장르별로 볼 수 있어 이 시즌에는 어떤 공연들이 가장 관객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상황에 따른 추천 공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 훈훈하고 뜻 깊은 연말 모임을 위한 공연
다양한 취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공연을 본다면 그 선택이 더욱 쉽지 않다. 누가 보아도 만족할만한 공연들을 인터파크가 쏙쏙 짚어준다. 설명이 필요 없는 뮤지컬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은 화려한 무대와 의상, 누구나 한번쯤 들어봄직한 뮤지컬 넘버로 공연을 잘 보지 않는 다양한 연령대에게 그 명성만으로도 보고 싶은 작품이다. 웅장한 뮤지컬 넘버와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기대한다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아이다>도 연말 시즌 훈훈한 뮤지컬이다. 흥겨운 아바의 음악과 경쾌하고 긍정적인 스토리로 매년 사랑받는 <맘마미아!>도 누가 보아도 만족할 만한 무난한 공연이다. 

▶ 내 취향은 조금 달라! 개성강한 인디밴드 음악 속으로
대형 공연장에서 슬램을 즐기면서 왁자지껄하게 즐기는 콘서트가 아닌 작은 공연장에서 어쿠스틱한 멜로디를 즐기길 원한다면 ‘어반자카파’의 콘서트를 추천한다. 최근 ‘도전 TOP밴드’에 출연하여 각기 다른 개성 강한 보컬과 연주 스타일로 인기를 누린 ‘데이브레이크’와 ‘몽니’, ‘칵스’ 등 인디밴드 콘서트도 연말 대기 중이다. 또 ‘장기하와 얼굴들’과 감수성 가득한 목소리와 세련된 음악스타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에피톤 프로젝트’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다.

▶ 들썩들썩 신명 나는 부모님을 위한 효공연
공연, 부모님도 좋아하신다. 평소 본인만 공연을 즐겨봤다면 연말에는 부모님께 공연 선물을 해드리면 어떨까.. 매년 연말 국악 장르에서 티켓파워 1위를 자랑하는 장사익의 소리판이 올해도 열린다. 특히 아버지 팬들이 많은 누린 장사익의 공연은 소리를 넘어 형언할 수 없는 여유와 감동을 준다. 남진, 김영임, 조영남, 이미자, 패티킴, 장윤정 등 전통가요 가수들도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가수들의 공연을 보여드릴 선택의 폭이 넓다. 

▶ 연말 스트레스 날려버릴 힐링 공연
토크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장르를 만들며 붐을 일으킨 ‘김제동 토크콘서트’가 12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에너지 넘치고 열광적인 YB와 리쌍의 콘서트 ‘닥치고 공연’도 파워풀한 무대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색다른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줄 좋은 공연이다. 소외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따뜻한 희망과 사랑이 감동을 전해주는 뮤지컬 <빨래>도 아직 보지 못했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사진제공: 인터파크) 

[K-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j.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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