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분유값 때문에 사채까지 썼다” 극심한 생활고 고백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8/16 [11:23]

박지헌, “분유값 때문에 사채까지 썼다” 극심한 생활고 고백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0/08/16 [11:23]

(스타저널 박정아 기자)남성 3인조 그룹 V.O.S의 리더였던 박지헌이 지독한 생활고를 극복하고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 앨범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를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컴백했다.
 
▲  최근 솔로가수로 컴백한 V.O.S 전 멤버 박지헌     © 박정아기자 

박지헌의 노래는 선배 가수 박혜경이 부른 곡으로 원곡과는 다른 박지헌의 섬세한 감성으로 리메이크 하였으며, 원곡의 작곡가인 그룹 '일기예보'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 강현민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박지헌은 현재 소속사가 없어 스스로 녹음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해 V.O.S를 탈퇴한 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으며, 월세를 감당할 수 없어 고향인 대전으로 낙향해 어렵게 생활해 왔다고 전했다. 또 전 재산으로 라이브 카페 사업을 했지만 이마저 실패해 갓 태어난 둘째 아이의 분유 하나 사 먹이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돼 결국 사채로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아기자 j.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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