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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의 ★직격 인터뷰] '날 보러 와요' 배우 이원재, '배우하길 잘 한것 같아요, 마냥 즐겁죠'
기사입력: 2016/01/31 [19: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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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저널 = 신성훈 기자] 배우나 가수 등의 직업에 따라붙는 ‘스타’라는 표현에 대해 곱씹어 보자면, 태생부터 잘생기고 예쁜 외모를 지녔다고 해서 모두가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다. 오랜 시간 노력해온 결과 대중의 눈에 자주 띄어 친숙해진 나머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 연극계 스타들도 많다.

 

사진제공 = 초이스굿 엔터테인먼트 ▲ 배우 이원재     © 신성훈 기자

 

연극배우 이원재(39)은 아마 후자에 속할 것이다. 그는 처음부터 스타는 아니었지만, 드라마와 연극무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마음을 서서히 파고들었다. 지난 22일 오픈된 연극 ‘날 보러 와요’는 이원재가 주연으로 나선 작품. 조형사 역으로 분해 연초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인터뷰에 나서기 전, 관객들이 이원재란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뭘지 궁금했다. 우리 오빠나 옆집 형 같이 잘생기고 매너있는 외모에서 오는 안정감, 시시때때로 던지는 촌철살인의 대사, 그리고 선해 보이는 외모 이면에 숨겨진 차가운 카리스마 등 복합적인 요소들 외에도 관객들의 공감을 절로 유발하는 눈빛이 떠올랐다. 20여년 세월을 배우로 살아오며 켜켜이 쌓아올린 내공이 바로 그 눈빛 하나에 집약돼 있는 듯했다.

 

- 연기를 시작 하게 된 이유? (친구와 함께 한 작품을 보다가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매료 됐다.)

 

어린 시절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친구와 함께 아무 생각 없이 한 작품을 보게 됐어요. 아무 생각 없이 보던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빠지게 됐고, 작품을 보는 동안 배우들의 연기에 반하게 된 것 같아요. 그때부터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공부하듯이 연기 공부를 시작하면서 배우의 꿈을 갖게 됐죠.(웃음)

 

- 20여 년을 배우로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 (재밌어서.. 그 이유 하나.. )

 

이유는 단 하나죠, 누구나 저와 같은 생각이겠지만 연기하고 무대에서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밌어서 잘 해왔던 것 같아요. 물론 순탄하지 많은 않겠죠.(웃음) 지금 이 자리 오기까지 끊임없는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면 힘들었던 부분들이 다 치유가 되기도 하죠. 가장 중요했던 건 처음 연기를 시작 하기 전부터 나 자신을 믿었고 확신이 있었어요. 시간이 흘러 정말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는 확신, 그래서 오랜 시간을 잘 견뎌온 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이원재' 어떤 배우로 남고 싶나? (스타 이원재, 연예인 이원재가 아닌 그냥 배우 이원재로 남고 싶다)

 

단순합니다.(웃음) 스타 이원재 또는 연예인 이원재가 아닌 그냥 연기하는 사람, 배우 이원재로 남고 싶어요. 그것이 제 직업이니까요. 앞으로 30년, 40년이 흘러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고 제가 세상을 떠났을 때 우리 아이에게 '아빠는 배우였다. 또는 아빠는 배우다'라는 모습으로 남고 싶은 거죠, 세상 모든 아빠들의 욕심과 마음은 같을 거예요. 그래서 지금도 더 열심히 연기하고 작품마다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진제공 = 초이스굿 엔터테인먼트 ▲ 배우 이원재     © 신성훈 기자

 

- 장안의 화제 작품 '날 보러 와요' 조형사,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만족하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했을 뿐)

 

글쎄요? 배우는 인기를 위해 연기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했을 뿐이죠.(웃음) 모든 배우들이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일 거예요. 다 갚지도 못 할 만큼의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 3주간 공연이 남았는데 지금처럼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날 보러 와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날 보러 와요' 작품의 대한 애착이 강한 이유? (과거 이 작품 포스터 붙이는 일을 했다가 지금 이 작품 출연을 하고 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연기를 처음 시작하려던 시절 한 극단에서 '날 보러 와요' 포스터 붙이는 일을 했었어요. 그 당시 정말 힘들었어요. 일일이 다 설명드릴 수 없지만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그때 그 시절 '날 보러 와요' 출연하셨던 선배님들과 제가 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정말 사람 일을 모르는 것 같죠? 그냥 포스터만 붙이다 끝날 줄 알았는데 지금 이 작품에 제가 주연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는 거예요. 처음 날 보러 와요 무대에 선거 지난 2014년 '김 형사' 역으로 처음 이 작품에 출연했었고요. 올해가 두 번째 출연인 거죠. 나름의 추억의 사연이 있어서 그런지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웃음) 누구나 사연이 있기 마련이죠.

 

- 이원재에게 특별한 친구가 있다면? (지금 별명'장 재벌'이라 부르는 친구가 있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그를 말한다)

 

지금 트로트 가수 장민호라는 친구가 있어요. 가장 가깝고도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죠. 저도 그렇고 (장) 민호도 그렇고 정말 열심히 뛰어다닌 것 같은데 민호는 1998년 아이돌 그룹'유비스'라는 그룹으로 2집까지 앨범을 내고 활동하다 여러 가지 문제로 해체를 겪었어야 하는 아픔이 있었어죠. 그 후 2004년 '바람'이라는 남성듀오로 활동을 했지만 그 또한 아픔이 있었는데 그때그때 힘들 때마다 저와 함께 서로를 위로하면서 지내온 것 같아요. 반대로 제가 하는 작품마다 역시 좋은 결과와 좋지 않았던 결과들이 많았겠죠. 제가 힘들 때마다 친구는 많은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거죠. 무명 세월 18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고 지금은 남자 신인 트로트 가수 중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KBS 드라마 가시나무 새'에 제가 출연을 했었는데 극 중 에서 노래를 부르는 신 이 있었어요. 제가 신마다 민호 노래 '사랑해 누나'를 부르며 깨알 같은 홍보를 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민호가 그 드라마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됐었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죠. 요즘은 하루에 행사가 3~5개라고 해서 별명을 '장 재벌'이라 부르죠.(웃음) 다시 생각해보니 둘 다 정말 열심히 달려온 것 같네요.

 

-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점점 나이가 들면서 휴머니즘에 끌린다는 걸 느껴요. 일단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에는 최선을 다하고 늘 고민하고 또한 좋은 연기자로 관객들과 대중들에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날 보러 와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원재가 출연중인 연극'날 보러 와요' 는 YB팀, OB팀으로 나뉘어져 공연 하고 있으며 이원재는 YB팀에 출연 중이다. 이 공연은 2월21일까지 열린다.

 

<신성훈 기자 페이스북>_ https://www.facebook.com/sadsalsa007  취재요청_ sadsalsa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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