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N.L.L.-연평해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는 말만으로도 느낌이 왔다는 정석원은 "시나리오를 받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몰입해 읽으며 펑펑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석원은 "고 윤영하 소령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공감되는 것이 많았다. 그 당시 대한민국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전쟁이었음에도 대다수 국민들이 2002월드컵 기간이라 기억조차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라고 밝혔다.
주연을맡은 영화 '연평해전'이 대국민 크라우드펀딩(이하 국민모금) 굿펀딩에서 제작비를 모금 중인 것에 대해 "이 영화는 나에게 연기자로서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 확신한다. 그런 영화가 국민모금으로 제작비를 모은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국민들이 '제2연평해전'에 대해 많이 알고 6용사(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중사, 고 조천형 중사, 고 황도현 중 ,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사)의 희생을 되새겨야 영화로서 공감대가 높아진다"며 " 힘 닿는데 까지 지인들에게 열심히 알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여섯 용사의 희생과 당시 상황을 상기한다면 영화 'N.L.L-연평해전'이 왜 국민들의 참여로 제작되어야 하는지 알아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6월 있었던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은 대국민 크라우드펀딩 굿펀딩을 통해 현재 부족한 제작비를 모금하고 있으며 5천원부터 시작하는 소액 펀딩으로 4일만에 3천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인 윤두호씨는 정석원을 만난 후 “실존 인물들을 고려해 캐스팅한 것 같다. 내 아들 역할을 맡을 정석원씨를 보니 마치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 같아 손만 잡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주위를 숙연케 했다. '연평해전'은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한국 최초 3D 전쟁영화로 대국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가 확충되는 대로 4월말까지 진해 로케이션을 끝낸 후 CG등 후반작업을 거쳐 올 8월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로제타시네마)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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