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안상선 기자] 가수 한동근이 MBC '듀엣가요제'에서 또 한 번의 소름 돋는 무대로 2연승의 왕좌에 오를 수 있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는 무대에 목말라 있는 한동근과 최효인이 지난 방송에 이어 더욱 절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 방송 캡처     © 안상선 기자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무대를 선보였고 귀를 이끄는 저음으로 노래를 시작한 한동근은 마치 귓가에 속삭이는 듯 낮게 읊조리며, 첫 소절부터 청중평가단은 물론 방송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가 고조될수록 모두의 마음을 적시는 깊은 감정 몰입으로 노래를 부르며 듣는 이들의 가슴까지 적시며 더욱 먹먹해지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반복되는 둘의 속삭임에 점점 분위기가 최고조로 이끌어지는 동시에 순식간에 438점으로 2위였던 선배 가수 강성훈을 제치고 역전을 할 수 있었다. 

가사 하나하나에 꾹꾹 눌러 담은 감정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었던 것으로 지난 우승에 이어 이들은 444점이라는 또 한 번의 고득점 득표수를 받으며 듀엣가요제에서 2연승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이들이 한동근의 듀엣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무대와 무대 밖에서의 모습이 180도 달라지는 한동근에게 대단하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가수 한동근은 지난 24일 MBC MUSIC '쇼 챔피언'을 무대를 시작으로 '그대라는 사치'의 무대를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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