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효과’ 놀러와 시청률 18.6% 동시간대 1위 기록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8/24 [10:58]

‘정선희 효과’ 놀러와 시청률 18.6% 동시간대 1위 기록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0/08/24 [10:58]

(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정선희의 출연으로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정선희(사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 캡쳐) © 박정아기자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놀러와' 방송은 전국기준 시청률 18.6%를 기록, 지난 9일과 16일 시청률인 12.5%와 14.1%에 비해 대폭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일 기록한 ‘놀러와’ 올해 최고 기록인 17.5%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7.5℃ 뜨거운 친구들'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는 정선희와 정선희의 절친한 지인들인 이경실, 김제동, 김영철, 이성미, 김효진 등이 출연했다.

2년 만에 지상파에 출연한 정선희는 ‘놀러와’ 방송에서 시련을 겪은 뒤 힘들었던 심정과 이를 이길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정선희는 "힘든 일을 겪고 난 후 이 나라에선 살 수 없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었다. 도망가고 싶어 일본 이민까지 고려했다"며 “매순간이 고민이지만 고맙게도 힘들 때마다 사람들이 나에게 온다"고 힘겨웠던 2년간의 시간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특히 정선희는 그녀의 방송 복귀를 위해 발벗고 나섰던 이경실에 대해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고 잊혀질 수도 없을 만큼 고마운 사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아기자  j.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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