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평생 단 한 번 허락된 지구 마지막 인어의 사랑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0/19 [13:30]

‘푸른 바다의 전설’ 평생 단 한 번 허락된 지구 마지막 인어의 사랑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6/10/19 [13:30]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애틋한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긴 강렬한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캡처)     © 신선옥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전지현-이민호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애틋한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긴 강렬한 첫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지현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인어자태가 깜짝 공개돼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측은 19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지현-이민호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감성적인 인연 티저를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첫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전지현과 이민호의 애틋한 모습이 담겨 있어 앞으로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파도가 출렁이는 바위에 앉아 하염없이 먼 바다를 바라보는 이민호의 모습으로 시작되는데, 이와 함께 슬픔에 젖은 전지현의 감성적인 대사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해안가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이민호와 바위 사이에서 잔뜩 경계심을 드러내며 몸을 움츠리고 있는 전지현의 모습은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이어 지금까지 베일에 꽁꽁 싸여있던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의 모습이 깜짝 공개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데, 모두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인어의 모습을 완벽하게 현실화시킨 매혹적인 그의 모습이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그는 마치 돌고래처럼 바다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신비로운 인어 자태를 여과 없이 뽐내고 있는데, 보는 순간 말을 잃게 만드는 환상적인 인어 비주얼과 푸른 바다 배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비주얼과 더불어 누군가를 향한 애틋하고 절절한 대사는 스토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 떨리는 전지현의 목소리와 그래도 약속 지킬게. 폭풍우가 와도 아무도 없어 외로워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 두려워도 다 견디고 꼭 너한테 갈게라는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대사는 이들에게 수많은 사연들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짧은 순간이지만 영상 속에 보여진 과거 기억의 잔상에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연꽃 사이에 전지현이 외롭게 홀로 앉아있는데,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 잔뜩 겁에 질린 그의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이미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인 상태에서도 나무 막대기로 자신을 툭툭 건드리는 사람들의 손길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전지현은 이런 수모를 꿋꿋이 모두 견뎌내고 꼭 너에게 갈게라는 대사처럼 이민호를 향해 헤엄쳐 나가고 있어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

 

전지현과 이민호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이들의 인연의 끈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측은 오늘 첫 공개된 인연 티저를 시작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간 전지현과 이민호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면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선하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질투의 화신후속으로 오는 11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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