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감독, 인천공항에서 바로 체포되어 '서울중암지검'으로 검찰조사를 위해 출석중

안귀운 기자 | 기사입력 2016/11/09 [02:33]

차은택 감독, 인천공항에서 바로 체포되어 '서울중암지검'으로 검찰조사를 위해 출석중

안귀운 기자 | 입력 : 2016/11/09 [02:33]
▲ 최순실과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으로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안귀운 기자

 

[K-스타저널 안귀운 기자] 최순실과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으로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차은택 감독은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이효리의 '유고걸', 빅뱅의 '거짓말', 이승환의 '당부' 등의 히트작들은 쏟아낸 광고감독으로 지난 2001년, 2005년, 2006년 골든디스크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 가운데 칸 국제광고제에서 뉴미디어부문 금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SK텔레콤의 '붉은 악마' 시리즈, 정우성과 전지현이 출연해 화제가 된 음료수 광고로 광고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면서 2000년대 후반에는 싸이, 티아라, 빅뱅 등 당대의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차은택 감독은 지난 2014년 8월경 대통령 직속인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임명되어 지난 2015년 4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문화 정책에 '큰 손'으로 떠올랐다.

 

한편, 차은택 감독은 8일 오후 9시50분경 동방항공(MU2043)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횡령및 공동강요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고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다.

 

<K-스타저널 안귀운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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