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세, 광화문역 민중총궐기 무대 오른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1/12 [17:22]

가수 모세, 광화문역 민중총궐기 무대 오른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6/11/12 [17:22]
▲ 가수 모세가 오늘(1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및 촛불집회에 마련된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가수 모세가 최근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곡을 발매했다.

 

가수 모세는 지난 9일 정오 신곡 ‘SS’를 공개했다. 가사는 한 여자에게 아낌없이 베풀다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배신감을 느낀 남자의 심정을 그린 내용처럼 들린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곡명도 최순실에서 따왔다고.

 

가사에서는 곰탕’ ‘프라다 구두등 최씨를 연상케 하는 단어들이 등장한다. 아울러 내가 준 말 어딨어등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말()의 소재를 묻는 듯한 내용도 담겨 있다.

 

모세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여러 정치, 사회 문제에 관한 언행을 많이 조심하면서 지내왔는데 사실 이럴 때 목소리를 내는 것도 광대의 소임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라며 이제부터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노래 들으시고 한 번 웃으시고 힘내시고 이깁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수 모세는 지난 9일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최순실 게이트관련 집회에서 곡을 처음으로 불렀다. 또 오늘(12)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및 촛불집회에 마련된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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