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에 사회를 맡았다.
이날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내란·외환죄를 저지른 헌법 위반 사범이다. 박 대통령은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헌법 제1조 2항을 어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김제동은 "헌법에는 국가 원수는 내란·외환죄를 범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형사소추를 받을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러나 이 나라 대통령은 이미 내란·외환죄를 저지른 헌법 위반 사범이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제동은 "모든 권력이 국민이 아닌 최순실씨 일가에서 나오게 한 것은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박대통령을 비난하면서도 "헌법 제9조, 민족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 하나는 지키신 것 같다. 우리의 신앙이 사라질 뻔했는데, 우리의 신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라고 자신의 취임식에 오방낭(오방색 주머니)를 취임식 행사에 사용한 것을 꼬집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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