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팔도강산’ 배석인 감독 데뷔작 ‘팔도강산’ 속편…김희갑 황정순 출연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6/11/13 [23:37]

‘아름다운 팔도강산’ 배석인 감독 데뷔작 ‘팔도강산’ 속편…김희갑 황정순 출연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6/11/13 [23:37]
▲ '아름다운 팔도강산' 포스터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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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EBS를 통해 방영되는 한국영화특선 아름다운 팔도강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팔도강산해설

 

1972년 공개된 대한민국의 영화로 배석인의 감독의 데뷔작 팔도강산의 속편이다. ‘팔도강산1967년 국립영화제작소가 제작한 국책홍보 계몽영화로, 서울 국도극장에서만 33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60년대 미워도 다시 한번’(1968), ‘성춘향’(1961)에 이어 세 번째 흥행작으로 부상했다.

 

이 영화에서 김희갑은 한의원을 경영하는 딸 부잣집 아버지로 등장하여 평생 콤비인 여배우 황정순과 실제 부부로 착각하리만치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 이후 속 팔도강산’(1968, 양종해), ‘내일의 팔도강산’(1971, 강대철), ‘우리의 팔도강산’(1972, 장일호), ‘아름다운 팔도강산’(1972, 강혁) 등 시리즈가 쏟아졌고 이는 팔도사나이’, ‘팔도식모’, ‘팔도며느리’, ‘팔도검객’, ‘팔도여군’, ‘팔도사위등 팔도 시리즈의 원조가 되었다.

 

아름다운 팔도강산출연 배우 : 김희갑, 황정순, 장동휘, 김지미, 최무룡, 도금봉, 허장강

 

아름다운 팔도강산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김희갑과 황여사는 서울에 사는 아들 오형제를 만나기 위해 상경한다. 차례로 아들내외를 찾아다니는데 어느 곳에서는 며느리와 손주들의 등쌀에 나오기도 하고 어느 집에서는 가정형편상 나오기도 한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 날이 없다고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자식들 때문에 일이 생긴다. 이런 저런 일들이 지난 후에 두 노인과 오형제 내외 그리고 손주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벌인다. 차례로 절을 받으면서 흐뭇해하는 김희갑과 황여사. 그들은 자식들의 따뜻한 배웅속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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