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데뷔 20년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SES' 재결합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97년 데뷔해 내년 20주년을 맞는 SES가 '리멤버'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공연, 앨범,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가깝게 만난다.
SES는 데뷔일인 오는 28일 0시 '러브 [스토리]' 음원을 발표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러브 [스토리]'는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S.E.S.의 히트곡 '러브'를 재해석한 곡이다. S.E.S.의 또 다른 히트곡인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새로운 랩 구성이 추가된 매시업 사운드가 감상 포인트다.
또 SES는 오는 12월 30~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를 펼친다. 내년 1월2일 스페셜 앨범도 발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S.E.S.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리멤버 - 아임 유어스 S.E.S.'로도 제작, 1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SK 모바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옥수수(oksusu)에서 컴백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SES와 S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의 20%를 기부한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그린하트 바자회'를 열고 선행을 실천해 온 바다, 유진, 슈 세 멤버와 2014년 사회 공헌 브랜드 '스마일(SMile)'을 론칭한 SM이 마음을 모았다.
SES 재결합 소식에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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