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정종훈 기자] 세상 가장 낮은 곳의 기쁨을 위하여. 2016년 12월 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6 구세군 나눔냄비 시종식이 열렸습니다.

신재국 사무총장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서울브라스밴드와 현진주의 식전공연과 이사벨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구세군 장만희 서기장관의 2016년 사용분 자선냄비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KCCK 김영주 총무의 내빈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올해도 기업들의 기부도 이어져 시종식에서 기업나눔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KB국민은행, 드리미, 롯데홈쇼핑, 우리은행, 휘슬러코리아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네요.

이어 베스트도너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5호 베스트 도너 이상락씨는 참석차 이동 중 일이 생겨 불참했으며, 16호 베스트 도너인 익명의 ’얼굴없는천사’ 또한 참석하지 못해, 자원봉사자 대표가 대리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예인 홍보대사 임명식도 진행되었는데요. 개그우먼 이희경, 작가 김진향, 가수 현진주, 배우 윤진의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여성들로만 홍보대사가 구성되었는데요. 활발한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올 겨울 사랑의 손길을 전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이어져 봉사자 대표와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의 선서가 있었습니다.

시종선언과 내빈들과 홍보대사들의 타종 세레머니와 성금을 자선냄비에 넣는 세레머니로 시종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나라가 어지러워도 자선냄비에 온정의 손길이 많아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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