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가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16년 만에 재결합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했다. 16년 만의 음악방송이다.

젝스키스는 ‘인기가요’에서 새 앨범 '2016 Re-ALBUM'의 트리플 타이틀곡 ‘커플’과 ‘기사도’, ‘연정’ 세 곡 모두를 선보였다. 히트곡을 재녹음해 꾸려진 앨범인 만큼 과거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특별한 재미가 관전포인트다.

‘인기가요’는 젝스키스의 컴백과 더불어 과거의 음악방송을 재해석한 무대 구성도 준비했다. LED 영상 등 현란한 최첨단 장비 없이 오직 조명 쇼만으로 방송을 꾸밀 예정이다.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세련된 무대를 만들어보겠다는 새로운 시도다.

더불어 ‘인기가요’ 표 걸그룹 써니걸스의 두 번째 무대도 방송된다. ‘인기가요’만의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크러쉬’ 2탄으로 기획된 유닛 써니걸스(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성소,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 모모랜드 낸시)는 지난주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았다. 제작진은 ‘인기가요 뮤직크러쉬’ 3탄으로 달콤한 듀엣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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