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밴드' 기타리스트 박현민, ‘니나이언'으로 첫 단독 콘서트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3/04/04 [18:33]

'속옷밴드' 기타리스트 박현민, ‘니나이언'으로 첫 단독 콘서트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3/04/04 [18:33]



 

 

국내 포스트록 밴드 ‘우리는속옷도생겼고여자도늘었다네(일명 속옷밴드)’의 기타리스트 박현민이 ‘니나이언(ninaian)’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한 지 3년만에 첫 단독 라이브 ‘론리어 제너레이션(lonlier generati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06년 ‘속옷밴드’ 해체 이후 캐나다로 떠나 사운드 엔지니어링 등 음악작업을 계속해오던 박현민이 ‘니나이언’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 솔로앨범 ‘포 어 리틀 크루즈(For a little cruise)’를 발표한 지 3년 만의 첫 단독 라이브 콘서트다. 이 앨범에서 그는 어두운 밤바다의 고요한 물결, 등대의 빛을 소리로 형상화한 듯한 몽환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이미지로 관계자들뿐 아니라 음악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니나이언’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포 어 리틀 크루즈(For a little cruise)’의 수록곡을 비롯해 다음 앨범에 수록될 신곡들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또한 기타, 드럼, 베이스로 구성된 밴드와 피아노, 스트링 쿼텟(2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과 비디오 작업 등 다양한 사운드와 영상의 조합을 통해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자극할 예정이다.

 


4월 27일 오후 8시 합정동 ‘무대륙’ 1층 라운지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4월 4일부터 무대륙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0,000원.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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