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스, 북미 흥행 부진 속 국내에서 성공할까?

김성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1/04 [15:05]

패신저스, 북미 흥행 부진 속 국내에서 성공할까?

김성훈 기자 | 입력 : 2017/01/04 [15:05]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할리우드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SF영화 '패신저스'가 국내에서 어떤 성적을 얻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출연해 흥행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4일 국내에 개봉한 '패신저스'는 제작비 1억1000달러가 투입된 SF 블록버스터다. 이번 영화는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90년 일찍 동면에서 깬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렛)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달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패신저스'는 높은 제작비 대비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2일 현재 약 6617만 달러의 흥행수입으로 제작비 대비 절반이 조금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당초 할리우드에서 입소문이 났던 시나리오에 '헝거게임'시리즈의 제니퍼 로렌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 등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스타들이 출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막 막상 북미에서 개봉 첫주부터 기대에 못미치는 흥행성적을 기록했고 작품에 대한 평가도 낮았다. 이에 영화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평가지수 32%(100%가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SF 작품에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북미와는 다른 흥행 성적을 기록할수도 있다는 데에 이목이 집중된다. '패신저스'의 전세계 흥행 성적은 약 1억2293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U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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