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야동 순재' 인기 비결은?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05 [11:25]

이순재, '야동 순재' 인기 비결은?

김성훈 | 입력 : 2017/01/05 [11:25]
▲     © 스타저널 편집국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배우 이순재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 과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얻었던 '야동순재' 별명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 방송 10주년을 맞아 당시 출연진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에 이순재와 배우 최민용, 김혜성, 가수 신지가 시트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거침없이 하이킥' 레전드 에피소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야동순재'는 1위에 선정돼 당시 화제성을 재확인했다.

 

이순재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화제를 모은 '야동순재'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야동순재' 에피소드가 방송된 후 최민용에게 도움을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민용은 "선생님(이순재)이 '네 팬클럽 동원시켜서 야동 이야기 좀 그만하라는 댓글 달아라 '라고 했다"며 “제가 팬클럽이 그래봐야 몇 명 있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지는 또 다른 일화를 전했다. 신지는 "일본에서는 '야동순재'가 아닌 'AV순재'로 불렸다"라고 밝혀 폭소를 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이순재에게 "선생님이 하셔서 재밌었었던 것 같다"라고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그러자 이순재는 "아니다. 신구가 했어도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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