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결혼을 손편지로 전했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배우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결혼을 손편지로 전했다.

류수영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이 담긴 손편지를 게재했다.

류수영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서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류수영은 이어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류수영 박하선은 오는 1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류수영 박하선 커플은 2013년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2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다음은 류수영 손편지 전문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서 인사를 전합니다.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오랜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리는 바 입니다.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