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헌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당선인, "미술인 복지와 권익증진에 최선"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7/01/09 [10:26]

이범헌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당선인, "미술인 복지와 권익증진에 최선"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7/01/09 [10:26]

 

이범헌 화백이 (사)한국미술협회 제24대 새 이사장에 당선됐다.

 

지난 17() 대한민국 4만 미술인을 대표하는 제24()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가 올림픽공원올림픽 홀에서 서울경기권역 제1투표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투표소에서 14:00~18:00 일제히 투표가 진행 됐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심제남, 기호 2번 이광수, 기호 3번 최성규, 기호 4번 이범헌 후보 등 이상 4명이 출마하여 선거가 실시됐다.

 

각 후보들은 미술인을 위한 각종 공약과 정책을 설명하는 마지막 연설이 끝남과 동시에 투표가 진행되었다. 홀림픽 홀을 가득 메운 약5,000여명의 미술인과 가족들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 이사장 선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상황을 지켜봤다. 

 

24()한국미술협회이사장에 당선된 이범헌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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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0 한국미술협회 공식집계로는 전국 총 9,669명이 투표에 참가 하여 개표결과 1위 이범헌 후보 3,239, 2위 이광수 3,214, 3위 최성규 2,331, 4위 신제남 843, 무효 42표로 나타났다. 이범헌 후보는  2위 이광수 후보보다  25표를 더 득표하여 극적으로 당선 되었다.

 

이번 선거는 (사)한국미술협회 설립 이후  가장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최종 개표 상황이 집계 되는 순간까지 승자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다. 

 

▲당선증   


24대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에 당선된 기호4번 이범헌 후보는 미술인의 명예와 위상회복을 위한 깨끗한 집행부 확립, 행정혁신 및 지회-지부 분권강화와 지원 제도 시행, 미술인의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강력한 입법운동, 대화합을 통한 힘 있는 미술협회 건설, 미술인 생애 주기별 희망 프로젝트 실천 정책지표를 내세웠다

 

▲이범헌 당선인이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있다.   


또한 국세청 미술품 물납제도 조례입법 실현
, 미술대전의 명예와 권위회복을 위한 심사 및 운영의 혁신적 개혁,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49세 이하 신진작가 등용문 제도신설, 공립 미술인 추모파크 추진 조성, 중진 및 원로작가 수장고 건립, 한국 근대 미술관 건립 추진, 미술인 가족의 어려운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복지 입법 추진, 정부정책 대안 실행 센터 설치, 미술전용 대형 전시센터 건립, 지회별 회원전용 갤러리 운용, 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원(학점운행제) 설립, 미술인 구인 및 구직센터 설립,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등 강사풀제도 등의 세부 공약을 설명하여 표심을 얻었다. 

 

▲이범헌 후보 이사장 당선인사  


충북 옥천 출신의 
이범헌 이사장 당선자는 홍익대 미술대학, 대학원 동양화과 출신으로 밝고 경쾌한 화풍의 화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업 작가로 활동 하면서 미술인이 겪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함으로서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행정에 도입 하고자 제24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 도전하여 이사장 당선의 쾌거를 올렸다 

 

▲잠실올립픽홀 한국미술협회 임원선거 현장 


이범헌 제
24()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당선인은 "힘있는 한국미술협회를 만들어 미술인 복지 및 권익증진을 실현시킬 예정이며,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미술인이 기여하는 공로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하고 미술발전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새 집행부가 구성되고, 한국미술협회 운영계획이 세부적으로 수립되면 대한민국 미술계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을 천명했다. 앞으로 제24()한국미술협회가 미술인을 위해 어떠한 행보를 보이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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