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첫 티저, 백성의 마음 훔친 색다른 홍길동 예고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09 [11:58]

'역적' 첫 티저, 백성의 마음 훔친 색다른 홍길동 예고

김성훈 | 입력 : 2017/01/09 [11:58]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MBC는 올해 첫 사극으로 선보이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의 티저 영상을 포털 사이트 등에 9일 공개했다. 이번 드라마는 허균의 홍길동전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씨종의 아들로 태어난 천한 신분의 역사(力士) 홍길동(윤균상)과 아들에게 천한 신분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폭력의 시대를 만든 임금 연산군(김지석), 기생의 신분에서 후궁의 반열에 오르는 숙용장씨 장녹수(이하늬), 가녀리지만 용감한 길동의 여인 송가령(채수빈) 등 주요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을 전한다.
 
또 재물이 아닌 백성의 마음을 훔친 도적이 되는 홍길동의 일대기를 색다른 시각에서 보여줄 것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은다.
 
'역적'은 드라마 '킬미, 힐미' '스캔들' 등을 연출한 김진만 PD와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가 만난 드라마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이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티저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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