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아들 조경훈,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09:00]

조형기 아들 조경훈,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11 [09:00]
▲ 배우 조형기 아들 조경훈이 속내를 털어놨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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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배우 조형기 아들 조경훈이 속내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EBS1 '리얼극장-행복'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난 배우 조형기와 그의 아들 조경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경훈은 1990년생으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날 얼음낚시에 나선 가운데 조형기 아들 조경훈은 "연극과에 간 걸 후회할 때도 있다. 차라리 공부를 했으면 싶다. 연극학과를 나오면 관련 직업이 아니고선 뽑지를 않는다. 친구들을 보면 초조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조형기는 아들 조경훈에게 "아빠도 처음에 탤런트 돼서 신인 때 한 2년 정도 대사 두 마디밖에 못했다"라며 "그런 어려움이 있어야 심적으로 지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형기는 "너한테 솔직히 말하진 않았지만 네가 연기에 재주가 있다고 본다"라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후 조경훈은 아버지 조형기에 대해 "아버지가 남자로서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면서 "아버지는 우리 나이 때 돈을 벌고 가정을 꾸린 것 아닌가. 그런 것들 때문에 존경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경훈은 "하지만 가끔식은 아버지에게 다가가고 싶기도 한데 27년을 안 다가가고 살았으니까 (다가가는 게) 참 어렵더라"라며 "집이 더 편해야 하는데 어떨 때는 집이 더 불편할 때가 있다. 괜히 심적으로 부담감이 온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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