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 갯벌에서 생고생 왜?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1/16 [14:21]

'미씽나인' 정경호, 갯벌에서 생고생 왜?

김성훈 | 입력 : 2017/01/16 [14:21]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배우 정경호가 새 드라마 '미씽 나인'에서 갯벌에 뒹구는 모습을 전해 호기심을 모았다.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사 측은 정경호가 갯벌에서 사투 중인 모습을 16일 공개했다.

 

정경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마음만은 톱스타인 '생계형 연예인' 서준오를 연기한다. 그는 비행기 추락 사고 후 무인도 표류 생활에서는 점차 변화해가는 캐릭터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을 그려낸다. 

 

정경호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애처로운 행색과 멍한 표정으로 고난의 현장을 리얼하게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갯벌에서 고생하는 모습으로 극중 어떤 내용이 전개될 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정경호가 쉽지 않은 갯벌씬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라며 "이번 열연이 작품 속에 생생하게 녹아 첫 방송부터 많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전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려낸다. 사건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돌아온 백진희의 증언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유명무실한 컨트롤타워, 진실을 덮기에 급급한 정부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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