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영범, "이혼만은 참아보려고 했지만...약없인 생활 힘들어"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17 [09:06]

노유정 이영범, "이혼만은 참아보려고 했지만...약없인 생활 힘들어"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17 [09:06]
▲ 방송인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을 언급했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방송인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방송인 노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MC 윤인구는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개그우먼이었고, 광고에도 여러 편에 출연했다. 개그맨 탤런트1호 커플, 원앙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영범과_ 불화설이 나오더니 급기야 이혼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한 분이다"라며 노유정을 소개했다.

 

이어 윤인구는 "이혼 심경을 밝힌 후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다.

 

이에 노유정은 "잘 지내고 있다"라며 "이혼사실을 밝히기 전에는 오히려 불편했는데 지금은 홀가분하다"고 답했다.

 

이어 오유경 아나운서는 "이혼을 언제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노유정은 "해가 지났으니 2년 정도 돼간다. 그 전에 별거를 4년 동안 했다"고 밝혔다.

 

노유정은 이어 "이혼한 건 제 성격 탓이 크다. 부모님들 세대는 많이 참고 사셨지 않았냐"라며 "그런데 참아도 잘 안 되는 게 있더라. 밝았던 성격이 닫혀지고 우울증도 겪고 답답하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약을 먹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다.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남편 이영범과) 서로 충분히 이야기하고 떨어져서 생활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고백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스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