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아이들만 생각하면 그렇게 애틋하고 눈물이 나"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18 [00:29]

노유정 "아이들만 생각하면 그렇게 애틋하고 눈물이 나"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18 [00:29]
▲ 방송 캡처     © 신선옥 기자


방송인 노유정이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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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S1 '아침마당'에는 방송인 노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노유정은 "남편과 별거 하고 일이 줄어서 닭발집도 하고 옷집도 하고 수산시장에서 일도 했다"며 힘들게 살아온 시간들을 털어놓았다.

 

이어 노유정은 "이혼 후 미국으로 유학 가 있는 아이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장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또 노유정은 "아이들만 생각하면 그렇게 애틋하고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노유정은 "연예인이란 직업이 불규칙해서 아이들이 뒷전일 때가 많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동창회에 아이들을 데려가던지, 회식 자리도 데려가기도 했다.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회식도 가야하지만 항상 '아이가 아프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집에 갔다"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아이들 앞에서는 위축되고 싶지 않다"며 파이팅 넘치는 영상 메시지를 던지고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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