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설화, "불쾌하지 않았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1/21 [13:34]

최설화, "불쾌하지 않았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1/21 [13:34]
▲ 최근 로드걸 최설화 성추행 논란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온 종합격투기 '로드FC' 선수 박대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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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최근 로드걸 최설화 성추행 논란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온 종합격투기 '로드FC' 선수 박대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1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된 박대성을 조사한 결과 무혐의로 사건을 내사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박대성은 지난 121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라이트급 경기 후 승리 후 취재진 앞에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최설화는 박대성의 이러한 행동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온라인상 박대성 최설화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그 후 한 네티즌이 경찰에 고발을 해 조사에 착수했다.

 

최설화는 경찰 조사에서 "박대성 선수가 워낙 경기를 오랜만에 치른 데다 판정까지 가서 어렵사리 이긴 상황에서 승리에 도취해 벌어진 상황이었으므로 이해할 수 있다. 불쾌하지 않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박대성의 의도적인 행동으로 판단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내사종결 처리했다.

 

경찰 조사 전 로드FC 측은 "박대성이 최설화를 만나 정식으로 사과했고, 그녀도 사과를 받아들여 박대성에게 사회봉사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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