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짝사랑에 빠진 꽃받침 소녀

김윤겸 | 기사입력 2017/02/14 [10:46]

'도봉순' 박보영, 짝사랑에 빠진 꽃받침 소녀

김윤겸 | 입력 : 2017/02/14 [10:46]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짝사랑에 빠진 도봉순(박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측은 주인공 도봉순 역의 박보영이 잠이 든 인국두(지수)를 바라보는 스틸 컷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드라마는 선천적으로 엄청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똘끼충만'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다.
 
힘 좋고, 먹성 좋고, 성격까지 좋은 도봉순은 초등학교 때부터 짝사랑 한 인국두의 이상형인 코스모스 같은 여자가 되는 것이 꿈. 그래서 자신의 괴력은 국두한테 만큼은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다. 운명적 로맨스를 꿈꾸던 도봉순은 뜻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려 안민혁의 경호원으로 취업, 묘한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이번 사진은 고등학생 시절 풋풋했던 박보영과 지수의 모습을 전한다. 꽃받침을 한 채 지긋이 지수를 바라보는 박보영의 모습에서 도봉순의 조심스런 오랜 짝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 또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박보영과 박형식, 지수를 비롯해 심혜진, 유재명, 임원희, 김원해, 김민교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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