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추리의 여왕'으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2/15 [12:15]

권상우, '추리의 여왕'으로 3년 만에 드라마 복귀

김성훈 | 입력 : 2017/02/15 [12:15]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배우 권상우가 '추리의 여왕’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권상우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마약반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번 드라마는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 콤비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 권상우는 마약반의 다혈질 형사로 과격한 수사때문에 승진누락에 좌천까지 겪지만 알고 보면 경찰대 수석 입학에 졸업까지 한 엘리트 경찰 역을 맡았다.

 

언젠가부터 사건현장에 나타나 무허가수사를 펼치는 설옥(최강희)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기막힌 추리실력을 인정하고 완벽한 파트너로 거듭나 로맨스보다 가슴 뛰는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추리의 여왕'은 드라마 '유혹' 이후 권상우의 3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이다. 최강희와는 지난 2001년에 방송된 '신화' 이후 16년만에 연기호흡을 맞춘다.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측은 "정통 추리물의 매력과 수사의 긴장감이 녹아들어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추리의 여왕'은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이다. '시그널'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굿 닥터' '힐러'를 연출한 김진우 PD는 수사 장르물 고유의 재미와 즐거움 전하겠다는 각오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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