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나란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연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오전(현지시각) 진행된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국내외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것은 아무래도 홍상수 김민희 두 사람의 불륜관계에 대한 질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지금은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고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두 사람은 이와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현재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다.
이날 한 기자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을 건냈다. 이에 홍상수 감독은 “가까운 관계다”라고 대답을 했다.
또 평소 자전적 이야기를 영화로 표현하는 홍상수 감독에 대해 한 국내기자가 영화 내용이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모든 감독은 자신의 것을 영화에 사용한다"라면서도 "자전적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라고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상수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을 하며 번민하는 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민희를 비롯해 정재영, 문성근,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안재홍 등이 출연하며,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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