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안 해본 알바가 없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2/21 [23:31]

금잔디, “안 해본 알바가 없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2/21 [23:31]

 

▲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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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21EBS 1TV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2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파는 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의 인생스토리가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금잔디는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노래를 시작한 이후 밤무대 여러 군데를 다니며 부모님의 빚을 대신 갚을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금잔디가 부모님의 빚을 갚아준 세월만 18.

 

금잔디는 최근까지도 아버지의 억대 사업 빚을 갚았고, 심지어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사채업자의 전화에 시달리곤 했다. 어렸을때 도박, 가정폭력, 외도를 했었기 때문에 가족들은 힘든 나날들을 보냈고 그런 안 좋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아버지의 편을 드는 어머니가 미워서 부모님을 외면하게 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금잔디와 아버지의 사이는 좋아질 수가 없었고, 이젠 아버지의 눈도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관계는 악화됐다.

 

이처럼 부모님을 향한 원망만 쌓아온 금잔디가 생애 처음으로 어머니와 해외여행을 떠난다. 과연 모녀는 쌓인 오해를 풀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18년간 부모 빚 갚은 금잔디의 굴곡 진 인생과 부모님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1045분 방송된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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