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남자로 느꼈을 때는?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00:23]

오상진 김소영, 남자로 느꼈을 때는?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2/22 [00:23]

 

▲ 21일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의 결혼 발표 소식이 하루 종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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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선옥 기자21일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의 결혼 발표 소식이 하루 종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다. 단순히 선후배 관계였던 오상진 김소영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 오전 방송되는 MBC 라디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토요일 코너 세계문학전집에 출연 중인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전현무가 DJ를 맡고 있었을 당시 열애설이 터진 바 있다.

 

당시 전현무 아나운서는 같은 연세대학교 동문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교제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을 했다.

 

전현무는 오상진과 어떻게 가까워졌냐고 질문을 했고,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선후배사이로 알다가 책을 많이 빌려주셔서 가까워지게 됐다라며 어느날 오늘부터 사귀자이렇게 한 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언제 오상진을 남자로 보기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김소영 아나운서는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 책이 많이 유명하지는 않는데 내가 참 좋아한다. 그런데 그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고해서 얘기를 많이 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1일 오상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교제를 인정한 오상진 씨와 김소영 아나운서가 430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며 두 사람의 앞날에 큰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6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2010OBS 경인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2MBC로 이직했다. 두 사람은 선, 후배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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