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양수경이 새 친구로 합류해 멤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수경은 오랜만의 컴백이 두렵진 않았냐는 청춘들의 질문에 “자녀들이 많이 걱정했다”며 “혼자 된 지 5년 됐는데 악플이 달릴까 두렵다. 지금도 이 방송이 두렵다”고 털어놨다.
양수경은 “사실 갑작스러운 이별이 여러 번 겹쳐 힘든 시간을 술로 견뎠다”며 “그러다 보니 가수 양수경을 꿈꿨던 시절을 놓고 살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양수경은 “친구들이 주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며 첫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양수경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나물을 비롯해 직접 담근 김치, 잣이 박힌 묵 등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대접했다.
양수경은 “보름의 의미도 있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사람들이 친해질 수 있고 정이 오고가는 건 음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수경은 소속사 예당 대표 변두섭 회장과 지난 1998년 1월에 결혼해 2013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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