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은주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 신선옥 기자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고 이은주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22일은 고 이은주 추모 12주기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이날,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은주는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SBS 드라마 ‘카이스트’, MBC 드라마 ‘불새’, 영화 ‘오! 수정’,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늘 정원’,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이은주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불새'로 그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고, 영화 '주홍글씨'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생전의 이은주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그의 사망 12주기를 맞아 조용한 추모식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는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생전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故 이은주 추모 10주기-이은주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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