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사진작가 강영길의 작품에 배우 수애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강영길 작가는 신작시리즈 '림보(Limbo) 2017'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미국 뉴욕 텐리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작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코사무이 인터콘티낸탈호텔의 5개 수영장에서 진행, 총 전시작품 10점중 대부분을 수애가 퍼포먼스한 작품으로 이뤄졌다.
 
평소 예술 활동에 관심을 보였던 수애는 배우 유해진의 작품 구입 계기를 통해서 강 작가의 작품을 알게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품 기획 및 콘셉트에 참여한 브랜드 아키텍츠의 마빈 리 교수(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통해 작품 참여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진행됐다.
 
강 작가는 "수애가 복합적인 삶을 사는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거둬내고 물이라는 순수한 공간에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보게 되는 과정을 통해 지난 십년 간 나의 림보 시리즈가 드디어 완성된 느낌을 경험했다"라고 밝혔다.
 
작업에 참여한 수애는 "평소 연기뿐 아니라 예술활동에 대한 생각을 꿈으로만 남기지 말고 참여하기로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유튜브 링크(https://youtu.be/aqTV8tTjVYg, https://youtu.be/pr8DtT5MykE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강영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