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졸혼, 누굴 탓하랴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2/23 [08:35]

백일섭 졸혼, 누굴 탓하랴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2/23 [08:35]
▲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백일섭이 '졸혼'(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백일섭이 '졸혼'(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백일섭-정원관-일라이의 살림살이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최근 졸혼 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던 꽃할배 백일섭은 졸혼을 선택한 진짜 이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일섭은 같이 살아도 서로 예의도 지켜가면서 정답게 살면 같이 사는 게 좋지라고 운을 뗐다.

 

백일섭은 "나는 그럴 수 없는 게 성격상 처음부터 그렇게 맺어졌기 때문이다. (결혼이라는 게) 다시 돌이킬 수도 없는 거 아니냐"라며 성격상의 이유로 그렇지 못했음을 밝혔다.

 

백일섭은 이어 "우리 아들한테 '네 엄마한테 잘 해라'라고 이야기한다. 술 한 잔 먹어도 '나하고는 그렇게 됐지만 너는 네 엄마에게 잘 해라'라고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한편을 먹먹해 지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이날 제작진은 졸혼한 백일섭에게 아내를 가끔 보냐고 묻자, 백일섭은 만난 지 오래됐다. 집을 나오고 못 봤다. 1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한편,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55분에 방송된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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