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주연 음악영화 '원스텝', 오는 4월 개봉 확정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2/24 [14:18]

산다라박 주연 음악영화 '원스텝', 오는 4월 개봉 확정

김성훈 | 입력 : 2017/02/24 [14:18]
 


[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이 영화 배우로 데뷔한다.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산다라박이 첫 주연작으로 출연한 영화 '원스텝'을 오는 4월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과 슬럼프로 인해 자신의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전하는 작품이다.

 

'원스텝'은 시현이 소리를 색으로 인지하는 증상인 색청을 앓고 있어 음악을 들을 수 없는 가운데 자신을 찾기 위한 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소재로 했다. 음악 영화 '원스' '비긴 어게인' 등과 같이 음악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해나가는 영화로 인상적인 OST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연출은 '물고기' '아름답다' '풍산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던 전재홍 감독이 맡았다. OST 작업은 드라마 '하얀거탑' '선덕여왕' '싸인' '육룡이 나르샤'을 담당했던 김수진 음악 감독이 참여했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일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서 개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목표액을 100% 달성하고 모집 금액 200% 증액하여 재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개봉에 앞서 필리핀,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선판매됐다.

 

[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도배방지 이미지

영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