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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시즌 개막작 ‘혼합’ 공연
기사입력: 2017/03/02 [11: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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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합  © 국립현대무용단

[K스타저널 원주영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이 작품 '혼합'으로 2017년을 연다. 오는 324~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공연될 '혼합'은 동서양 춤과 음악의 조합을 통해 마치 춤을 듣고, 음악을 보는 듯한 역설적인 감각의 혼합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무용단 측은 "내면의 울림과 곡선의 미를 가진 한국무용, 외향적이며 직선적인 서양 무용은, 작품 속에서 해체되고 재조합돼, 새로운 하나의 움직임으로 혼합된다. 이 움직임은 남도민요부터 아프리카 타악 연주에 이르는 10가지의 음악을 촘촘하게 채우며 과거와 현재를 세밀하게 오고 간다."라고 작품을 요약한다.

 

예술감독은 안성수. 그는 특유의 감각적 해석과 터치로 이 작품을 완성했다. 그가 표현한 춤과 음악의 만남은, 점진적인 속도로 달려가 작품 막바지에 이르러 관객들에게 감각의 다이내믹한 혼합에 이르게 한다.

 

이 작품에서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춤의 깊은 호흡법과 다양한 장단을 소화하는 박자감각, 작품 속 춤과 음악을 더욱 더 다채롭고 안정적으로 채워나가는 건 바로 다섯 명의 무용수들이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여자 무용수들이 모두 한국춤 전공자들인 것은 아주 특별하다. 정통 춘앵무로 작품을 여는 김지연은, 온 나라 전통춤경연대회 대통령상(2008)을 받은 실력파 무용수로 안성수 안무가 특유의 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한 움직임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소화해낸다.

 

특히 김지연의 목소리로 마무리되는 마지막 장면의 창사, 신비롭고 매혹적인 한국의 소리의 인상을 강하게 남긴다.

 

독보적인 신체 조건과 춤 실력으로 주목 받아 온 무용수 김민지, 부드럽고 깊은 내공을 보여주는 김현, 그리고 자타공인 최고의 무용수 이주희, 이 모두가 바로 '혼합'의 주인공이다.

 

이번 작품의 특별출연자로 초대받은 장경민은, 개성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헤드폰을 쓴 남자역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며 혼합속 또 다른 혼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지현 무용평론가가 "무용수들의 집중력, 스피드, 힘 조절, 솔로와 군무로의 자유로운 전이를 통해 한 치의 실수도 없는 팽팽한 긴장을 유지한다. 균등함을 전제로 한 과거와 현재의, 새롭고 흥미로운 혼합, 인상적인 소재와 매혹적인 노래,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느낌과 더불어 한국적인 것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수작이다."라고 평가한 작품이다.

 

[K스타저널 원주영 기자 / 사진=국립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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