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 잘 나가다가 암초 만나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3/06 [11:41]

'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 잘 나가다가 암초 만나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3/06 [11:41]

 

▲ 유시민 작가가 첫 번째 선생님으로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극우성향의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로고가 사용돼 논란을 빚고 있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극우성향의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로고가 사용돼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의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차이나는 클라스’)'는 각 회마다 주제에 따른 게스트를 강연자로 초청해 패널들이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 강연식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선생님으로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을 했고, 방송인 홍진경, 오상진, 조승연 작가, 가수 덕원, 래퍼 딘딘, 가수 지숙, 방송인 샘 오취리, 강지영 아나운서, 크리에이터 이용주, 편집장 최서윤 10인이 거침없는 질문을 통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민주주의의 의미를 짚어봤다.

 

그런데 이날 유시민 작가가 민주주의에 대해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방송 중 자료화면으로 쓰인 헌법재판소 로고가 일베에서 제작한 가짜 로고로 드러났다.

 

정상적인 헌법재판소의 로고와는 달리, 가운데 일베를 상징하는 '' 모양이 들어가 있던 것.

 

방송 후 차이나는 클라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이 신중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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