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뽑은 예능 프로그램 속 최고 여행지는?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3/08 [15:23]

시청자들이 뽑은 예능 프로그램 속 최고 여행지는?

김성훈 | 입력 : 2017/03/08 [15:23]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최근 다양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곳은 어딜까.

 

온라인조사회사 피앰아이(PMI)는 최근 방송 프로그램 속 인상적인 여행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케이블채널 티비엔 '꽃보다 누나'에서 선보인 크로아티아와 터키가 1위롤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20~50대 이상 남녀 3000명에게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26.4%의 시청자가 '꽃보다 누나' 속 크로아티아와 터키에 가장 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종영한지 3년이 넘었음에도 불구, 방송에서 선보인 아름다운 풍경이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꽃보다 할배'속 유럽(프랑스, 스위스)이 25.6%로 2위, JTBC '뭉쳐야 뜬다' 속 스위스가 20.7%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꽃보다 할배' 속 스페인은 4위 (20.6%), 그리스는 5위(20.6%)에 각각 올랐다.

 

남녀 선호도는 각각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시청자는 '꽃누나'의 크로아티아와 터키를(29.0%), 남성 시청자는 '꽃할배'의 유럽(22.8%)을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뭉쳐야 뜬다'의 스위스가 24.1%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꽃할배'의 스페인(23.2%)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선호도가 높아 차이를 보였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했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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