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원작 웹툰 '신의 나라', 넷플릭스서 '킹덤'으로 드라마화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3/09 [12:10]

김은희 작가 원작 웹툰 '신의 나라', 넷플릭스서 '킹덤'으로 드라마화

김성훈 | 입력 : 2017/03/09 [12:10]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드라마 작가 김은희가 이야기를 쓴 웹툰 만화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웹툰제작사 와이랩 측은 김은희 작가가 스토리작가로 참여한 웹툰 '신의 나라(기획 윤인완, 글 김은희, 그림 양경일)'가 유료동영상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킹덤'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 한다고 9일 밝혔다.

 

'신의 나라'는 드라마 '시그널' '쓰리 데이즈' '싸인' 등 장르 드라마의 대가인 김은희 작가가 2년 전 만화 스토리 작가로 데뷔했던 작품이다. 그림은 양경일 작가가 맡았으며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으로 유명한 윤인완 작가가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김은희 작가의 숙원이기도 했던 이 작품은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좀비라는 현대적 소재가 어우러진 독특한 발상이 특징이다. 와이랩 측은 내용의 특성상 공중파 드라마로 방송이 불확실한 점을 들어 이를 글로벌 웹툰으로 기획, 일본 소학관의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발표한 바 있다.

 

넷플릭스의 차기 오리지널 시리즈로 영상화되는 '킹덤'은 '터널'과 '끝까지 간다'를 만든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원작자 김은희 작가가 직접 대본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드라마 킹덤의 원작 만화 '신의 나라'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국내 주요 플랫폼에서 웹툰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와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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