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국가 지력과 품격 바닥으로 떨어뜨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3/09 [13:58]

정미홍, "국가 지력과 품격 바닥으로 떨어뜨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3/09 [13:58]
▲ 방송인 정미홍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을 했다.     © 신선옥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라고 한 발언을 다시 뒤집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3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 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한다. 중조동 포털 종편 망해야한다고 떠들었더니 저한테 전화 한통 없이 말의 느낌을 왜곡 보도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미홍은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며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또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댓글을 단 일부 네티즌들에 대해 말의 의미 이해 못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라며 저주와 비아냥을 밥먹듯하는 집단이 대한민국의 지력과 품격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마지막으로 관심이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서 검색어 순위에 제 이름을 올려놓아 주니 헌재 재판관들도 알게 되었을까요?”라며 죽음을 각오하고 끝장 보자는 분들이 많다는 걸 헌재 재판관들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미홍 페이스북 글 전문.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 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주는군요. 중조동 포털 종편 망해야한다고 떠들었더니 저한테 전화 한통 없이 말의 느낌을 왜곡 보도합니다. 그들로서는 잘됐다 싶었겠죠.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겁니다.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 이해 못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 입니다. 저주와 비아냥을 밥먹듯하는 집단이 대한민국의 지력과 품격을 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

 

관심이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서 검색어 순위에 제 이름을 올려 놓아 주니 헌재 재판관들도 알게 되었을까요?

 

저같이 정말 죽음을 각오하고 불법, 불의에 맞서 이번에 끝장 보자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거, 저 썩은 언론, 국회의원들, 좌경 사법부 , 여적질하는 집단, 그리고 헌재 재판관들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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