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다음달 7일 보이그룹 선발 개시

이영미 | 기사입력 2017/03/09 [16:28]

'프로듀스101' 시즌2, 다음달 7일 보이그룹 선발 개시

이영미 | 입력 : 2017/03/09 [16:28]
 


[K스타저널 이영미 기자]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101'의 두번째 시즌이 방송 초읽기에 들어갔다.

 

CJ E&M 측은 대표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다음달 7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걸그룹을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보이그룹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또 시청자가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가수 보아가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출연해 활약한다. 보아는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

 

여기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습생들을 이끌어줄 트레이너 군단으로 나선다. 보컬트레이너는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과 YG엔터테인먼트 트레이너 신유미가 확정됐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수 가희와 안무가 권재승이 나선다. 랩 트레이닝은 래퍼 치타와 던밀스가 담당한다.

 

안준영'프로듀스101 시즌2' PD는 "시즌2를 빛낼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역대급 규모의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K팝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대표 보이그룹의 탄생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엠넷은 현재 방송 중인 '고등래퍼'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첫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일에는 시즌2의 주제곡인 '나야 나'(PICK ME) 음원을 공개하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스페셜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K스타저널 이영미 기자 /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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