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팬미팅, "그때는 잘 몰랐다"

신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3/12 [23:03]

이동욱 팬미팅, "그때는 잘 몰랐다"

신선옥 기자 | 입력 : 2017/03/12 [23:03]

 

▲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배우 이동욱이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 신선옥 기자


[K-
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배우 이동욱이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배우 이동욱 팬미팅 '4 My Dear'(포 마이 디어)가 열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동욱은 극 중 가장 많이 울었던 드라마를 '도깨비'로 꼽으며 "횟수로만 따지면 '도깨비'에서 제일 많이 울었다. 12, 13회에서는 쉬지 않고 울었던 것 같다. 울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편인데, 그 땐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당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엔 '마지막을 맞이할 때'라고 말했다. "김고은 씨와 마지막 리허설부터 막 울었다. 언제 어디서나 마지막이 정말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재미있는 장면을 묻는 질문엔 "공유 형과 함께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 스태프들이 저희가 애드리브를 하면 많이 즐겨주시고 호응해주셔서 현장에서 몇배 더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작에서 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엔 "'도깨비' 마지막에 세 번째 역할 이혁이라는 형사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 캐릭터를 발전시켜서 형사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의사 같은 전문직, 제대로 된 악역도 해보고 싶다. 97세까지 이 캐릭터들을 다 소화하도록 노력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신인배우 이동욱에게 해보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엔 "어렸을 때는 자기관리의 소중함을 몰랐다. 과거로 가면 더 부지런해지라고 말하고 싶다. 자기관리, 운동 등을 열심히 하고, 작품을 임하는 자세도 좀더 진지했다면 어땠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동욱은 V앱 생중계를 마치며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K-스타저널 신선옥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jn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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