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화제성 1위, ‘힘쎈 드라마’ 입증

서수민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7:22]

‘힘쎈여자 도봉순’ 화제성 1위, ‘힘쎈 드라마’ 입증

서수민기자 | 입력 : 2017/03/20 [17:22]
▲  힘쎈여자 도봉순   © JTBC

[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하 굿데이터)이 집계한 33주차 ‘TV화제성 주간순위 리포트드라마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20일 오후 굿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도봉순이 종영을 앞둔 SBS 월화극 피고인’(11.84%)2위로 밀어내고 화제성 점유율 15.01%를 기록, 1위에 올라 힘쎈 드라마를 입증했다.

 

도봉순은 박보영 박형식의 케미가 대박 행진을 부채질하고, 본격적인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감이 다수 나타나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피고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김민석을 굳이 죽여야 했나?”라는 부정적 반응과 지성의 사이다 반격 쇼타임이 기대된다.”라는 호응으로 엇갈렸다.

 

이어서 KBS2 수목극 김과장’(10.14%), MBC 수목극 자체발광 오피스’(7.63%), MBC 월화극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7.03%)3~5위에 올랐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무려 21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제작발표회 당시 시한부가 인턴을?’, ‘여자판 미생?’, ‘여주인공 미스 캐스팅등 부정적이던 여론이 뚜껑을 열자 긍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순위가 훌쩍 오른 드라마에는 12위에서 6위로 오른 tvN 월화극 내성적인 보스’(4.74%)24위에서 8위로 순위가 16계단이 오른 tvN 월화심야극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4.51%)가 있다.

 

순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성적인 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우진의 하드캐리만 돋보였고, 여주인공의 연기력과 납득하기 어려운 전개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나타났다고 굿데이터는 전했다.

 

반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다수의 뉴스 기사와 예고 영상 등을 통해 사전 화제성이 높게 형성된 가운데 조이와 이현우에 대한 화제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MBC ‘무한도전’(5.72%),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5.04%),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4.27%), SBS ‘K팝스타6’(3.88%),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3.81%)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의 ‘TV화제성 주간순위 리포트는 방송 순간의 시청 결과를 측정하는 시청률과 달리 각 프로그램 방송 후 1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K스타저널 서수민 기자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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