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배우 차태현이 유호진 PD와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공동연출을 맡는다.
 
KBS 측은 두 사람이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공동연출 체제로 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차태현의 첫 연출 도전일 뿐만 아니라 예능 PD와 베테랑 배우라는 새로운 연출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다.
 
유 PD와 차태현은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유 PD는 "생각지도 못한 미션을 맡았는데 일이 점점 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과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차태현씨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차태현은 "의외의 제안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드라마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 예능을 해온 유호진 PD와 상호 보완하며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 연출 분야를 나눠 역할 분담을 할 예정이다. 차태현은 배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연기 디렉팅에 집중하고 편집이나 스태프 조율은 유호진 PD가 맡을 예정이다.
 
'최고의 한방'은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 청춘 소란극이다. 앞서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했으며 오는 5월 방송할 예정이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