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솔비가 안젤리나 졸리에 빙의해 섹시한 비밀 요원 자태는 뽐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캄보디아 ‘사일런트 플리즈’의 에이스로 떠오른 그녀가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맹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캄보디아 CTN ‘사일런트 플리즈(Silent Please)’-덴탈TV ‘덴탈스토리(D-STORY)’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선다.  

▲사진제공- MBC세상의모든방송    © 스타저널 편집국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솔비가 복잡하게 엉킨 줄을 피해 요리조리 몸을 움직이고 있는데, 가느다란 줄에는 조금만 건드려도 딸랑 소리가 날 것 같은 방울이 달려있어 눈길을 끈다. 그녀는 방울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줄을 잡은 뒤, 유연하게 몸을 구부리며 좁은 틈새 사이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이는 솔비가 지난주 패배를 딛고 캄보디아의 ‘사일런트 플리즈’ 프로그램에 재도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녀가 가느다란 줄 사이를 통과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 감탄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솔비가 미션을 시작함과 동시에 자동차 경적 소리가 크게 세트장을 울렸고, 이로 인해 소리를 측정하는 데시벨이 최고치를 찍는 위기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사일런트 플리즈’의 캄태호 피디도 솔비가 출전하는 라운드마다 매의 눈으로 관전하며 그녀를 열렬히 응원했다고 전해져 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솔비의 미션 결과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세모방’ 제작진은 “솔비가 실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모두가 인정하는 팀의 에이스”라면서 “지난주 패배 이후 심기일전해 반격에 나선 서경석-솔비-동우의 아찔하고 쫄깃한 ‘사일런트 플리즈’ 재도전을 꼭 본방사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연 승부사 솔비가 고난도 미션을 멋지게 성공해내고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서경석-솔비-동우의 ‘사일런트 플리즈’ 재도전은 오는 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밤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