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공명의 은밀한 접선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석 분실의 공범인 두 신(神)이 어떤 이유로 남주혁 몰래 둘만의 만남을 가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23일(일) 무라(정수정 분)-비렴(공명 분)이 수영장에서 극비리에 만나는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렴은 무라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시선을 교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평양 같은 딱 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가슴 근육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가운데 순수한 소년의 얼굴과 상반되는 근육질 몸매가 ‘베이글 남신’의 정석을 보여준다.
극 중 ‘물의 여신’ 무라-‘천국의 신’ 비렴은 개와 고양이처럼 만날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절친이자 앙숙 관계다. 이러한 두 신의 다툼은 급기야 인간계에서 그들의 주 업무였던 신석을 잃어버리기까지 해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을 곤란하게 한 바 있다.
이에 무라-비렴의 은밀한 접선이 포착돼 또 다시 하백을 벼랑 끝 궁지에 몰아넣는 것은 아닌지, 두 신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무라-비렴의 은밀한 접선은 24일(월) 방송되는 7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석 분실 외에 무라-비렴이 숨기고 있는 2차 비밀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할 것이다. 향후 하백-무라-비렴 사이에 터질 시한폭탄 같은 사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수정-공명의 ‘은밀한 접선’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둘이 또 무슨 일이야?”, “하백이 왕따시키지 마”, “무라-비렴만 만나면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신석 잃어버린 거 말고 또 일 저지르는 거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았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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