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 ‘형제꽝조사’와 협업 웃음 성공률 100%! 이태곤 '꽝태곤' 별명 득템!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7/07/24 [15:29]

MBC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 ‘형제꽝조사’와 협업 웃음 성공률 100%! 이태곤 '꽝태곤' 별명 득템!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7/07/24 [15:29]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형제꽝조사와 협업으로 웃음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 이태곤은 꽝피디를 만나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해보지도 못하고 꽝태곤별명을 득템했고, 꽝피디는 변함없는 카리스마로 즉석 연출과 협찬 퍼레이드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또한 꽝피디의 짝꿍 박명수는 형제꽝조사경험자로서 선배 역할을 톡톡히 했고, 장도연은 등장하자마자 꽝피디의 편애를 듬뿍 받더니 첫 낚시임에도 불구하고 70cm의 광어를 낚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     © 스타저널 편집국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리빙TV의 낚시 방송 형제꽝조사와 협업에 나섰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모방과의 첫 협업에서 엄청난 화제와 인기를 모았던 형제꽝조사가 더 큰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두 번째 형제꽝조사에 게스트로 함께한 박명수-이태곤-장도연은 각각 다른 캐릭터로 꽝피디와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태곤은 방송 전부터 낚시 방송인 형제꽝조사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상황.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온갖 낚시 지식을 쏟아내며 전문가의 포스를 뿜어냈고, 꽝피디와 첫인사를 나누며 악수로 기선제압을 하는가 하면 꽝피디의 트레이드 마크인 멀미약을 거부하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꽝피디는 4회 분량을 따낼 생각으로 장도연을 상대로 콩트 촬영을 시작한 반면, 이태곤은 오로지 월척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월척 이 선생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쉽게 입질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히려 낚시 초보자인 장도연이 70cm에 이르는 초대형 광어를 잡아 그를 충격에 빠트렸다 

 

장도연이 가시지 않는 여운에 잔뜩 흥분해 꽝피디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이태곤은 원래 낚시가 그런 거예요라고 말하며 억지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절대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던 이태곤은 선장님의 낚싯대를 빌리더니 게스트 중 제일 작은 광어를 한 마리 낚아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고, 처음으로 꽝피디의 단독샷을 얻어내며 순순히 인터뷰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 계의 홍상수 꽝피디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즉석 연출의 대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즉석에서 떠오른 대본을 박명수와 장도연에게 전했고, 박명수는 울컥해 도저히 못하겠다며 꽝피디의 대본을 거절했다. 명불허전 꽝피디와 케미를 발산하는 박명수로 인해 배 안은 웃음이 터졌고, 여기에 개그맨 시험을 쳤던 선장님의 노래로 분위기가 고조되자, 이태곤은 너무 재밌는데 지금!”이라고 말하며 형제꽝조사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태곤이 직접 회를 뜬 자연산 광어로 물회를 만들어 든든히 배를 채운 이들은 꽝피디가 준비한 본격적인 협찬 일정을 소화했다. 그가 번지점프를 예고하며 박명수-이태곤-장도연을 데리고 간 곳은 깊은 산속. 꽝피디는 번지점프는 몰래카메라였고라고 말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태곤은 꽝피디에게 근데 오디 농장 앞에서 이걸 왜 하는 거예요?”라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그냥)”이라는 대답뿐이었다 

 

꽝피디의 무근본 연출에 박명수-이태곤-장도연을 집단 반발했고, 급기야 박명수는 꽝피디의 카메라를 탈취하기도. 그러나 세 사람은 금세 오디의 단맛에 취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이태곤은 오디를 맛본 이후부터 꽝피디에게 순종적으로 변해 형제꽝조사 먹방 촬영지플래카드가 걸린 식당에서 순순히 사극 콩트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열심히 협찬 일정을 소화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농어 밤낚시. 이태곤은 광어 낚시에서 구긴 체면을 만회할 생각으로 장비를 챙기며 비장한 각오로 출항을 했지만, “물고기가 없나 봐..”라는 아쉬움이 가득한 한마디만 남긴 채 결국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자존심이 상한 그는 세모방촬영 후 3일 뒤 다시 군산을 찾아 기어이 월척을 낚아 뼛속까지 낚시꾼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이처럼 세모방형제꽝조사의 두 번째 협업은 역시나 성공적이었다. 돌아온 형제꽝조사는 변함없는 꽝피디의 카리스마와 독특한 즉석 연출을 선보였고, 그의 연출에 의심을 품었던 박명수-이태곤-장도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꽝피디의 매력에 물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또다시 형제꽝조사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세모방을 본 네티즌은 낚시하다가 번지점프하러 간다고 해서 빵 터졌는데 알고 보니 오디 체험이라니ㅋㅋㅋ 역시 꽝피디님 허를 찌름! 대단하다!”, “이태곤 다시 군산 갔을 줄이야 ㅋㅋ 진짜 뼛속까지 낚시인이네! 인정!”, “꽝피디 연출이 세련미는 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정감 가고 좋더라~”, “박명수 이태곤 장도연 게스트 출연한 게 신의 한 수였음! 세 사람이랑 형제꽝조사랑 꿀조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밤 6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세상의 모든 방송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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